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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

[Remember Day] 꿀 같은 휴일은 역시 친구와 함께 날씨가 쌀쌀해도 아이스는 포기할 수 없어 어제 있던 약속이 포토나서 오늘 만난 친구와의 휴일은 참으로 좋았다. 유명한 동네카페를 가서 좋은 자리를 잡고 오늘은 머랭쿠키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밖의 풍경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했다. 추워도 아이스는 역시 맛있었다. 날씨가 진짜 쌀쌀한지 친구의 따듯한 차는 금방 식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더 추워지는 듯한 날씨에 실내로 들어왔다. 그리고 또 조금 시간을 보내다 마무리했다. 친구도, 나도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공유했다. 월요병은 어떻게 하면 고칠까 싶은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남은 휴일도 헛되게 보내고 싶진 않아서 마무리 맥주라도 한 잔 마실까 싶다. 말 그대로 꿀 같은 휴일이다. 휴일에도 생각이.. 2020. 9. 13.
[Remember Day] 홈카페가 지겨울 때, 잠시 밖으로 나와도 될까요? 하루하루가 불안하지만, 숨통을 틔워보자 커피도 다 떨어져가고 집이 지겨워졌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너무 불안한데,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더 커져만간다. 사실 오늘 나가야 되는 일도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나간 이유도 있다. 그래서 이왕 나간거 마스크는 절대 안 벗되, 조금 시원한 바깥을 즐겨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온 카페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다. 괜찮은 자리에 짐을 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금방 나온다. 여유롭게 할일을 하면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금방 다 먹었다. 사실 얼음이 다 녹아 물이 다 되어서 아예 빈 컵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홈카페가 그리워진다. '집에서는 얼음이 남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역시 집만큼 편한 곳은 없다. 홈카페, 너..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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