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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7

[Remember Day] 꿀 같은 휴일은 역시 친구와 함께 날씨가 쌀쌀해도 아이스는 포기할 수 없어 어제 있던 약속이 포토나서 오늘 만난 친구와의 휴일은 참으로 좋았다. 유명한 동네카페를 가서 좋은 자리를 잡고 오늘은 머랭쿠키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밖의 풍경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했다. 추워도 아이스는 역시 맛있었다. 날씨가 진짜 쌀쌀한지 친구의 따듯한 차는 금방 식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더 추워지는 듯한 날씨에 실내로 들어왔다. 그리고 또 조금 시간을 보내다 마무리했다. 친구도, 나도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공유했다. 월요병은 어떻게 하면 고칠까 싶은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남은 휴일도 헛되게 보내고 싶진 않아서 마무리 맥주라도 한 잔 마실까 싶다. 말 그대로 꿀 같은 휴일이다. 휴일에도 생각이.. 2020. 9. 13.
[Remember Day] 오랜만에 영화나 볼까? 기분 좋은 날씨가 돌아왔으니 분위기를 내볼까? 따스한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오늘, 간만에 돌아온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이런 날, 가만히 있을 순 없어 날씨와 짝짝꿍 장단을 맞춰주기로 했다. 이렇게 좋은 조명과 분위기를 줬는데, 나도 분위기 한 번 내야지! 오늘은 기분 좋게 스콘도 꺼내보고 얼음 가득 아이스 커피 한 잔 타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 그런데, 뭔가 아쉽다. 뭐가 빠진 것 같은데..뭐였지? 이걸 까먹다니..오늘 같은 날은 무조건 영화를 한 편 봐야지! 커피, 스콘 준비 완료. 장소 준비 완료. 남은 건? 오늘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줄 힐링 영화 한편이면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진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준.. 2020. 9. 8.
[Remember Day] 태풍이 와도 나는, 커피를 먹어야겠어 날이 우울해도 나는 커피 한 잔이면 That's OK 오늘 새벽부터 시작이라던 태풍은 무섭게 몰아쳤다. 월요일이라 출근도 해야되는데, 태풍이라니. 그래도 부모님 덕에 편하게 갔지만, 들고 간 우산은 엄청난 바람에 처참하게 부서졌다. 내 우산.. 일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다. 오랜만에 홈카페를 열어볼까- 라는 마음에 냉장고에 있던 마카롱도 함께 꺼내 먹었다. 아침에 있었던 우울한 일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지금은 바람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오후를 즐기고 있다. 나는 카페인 없이는 못 사는 사람, 눈이와도 비가 와도 태풍이 와도 나는 커피를 꼭 먹어야겠어 :) 태풍이 와도 먹고 싶은 커피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 https://www.instagram.com/p/CE0xa29FN.. 2020. 9. 7.
[Remember Day] 반가운 마음에 커피 줄어드는 줄을 모르고 맛있어서가 아니라 얘기한다고 그래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너무나 반가워서 각자의 음료가 나오고 나서는 안부를 묻고 끝없이 얘기했다. 입을 움직인다고 자꾸 커피를 홀짝였더니 금세 사라졌다. 반가워서 커피를 마시니 사진 찍는 것도 까먹었었다. 그래서 남은 빈 컵이라도 찍을까 하다가 탄생한 사진. 어제 홈카페가 그리울 거라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또 카페를 간 사진을 올리게 되어 조금 느낌이 아이러니 하지만. 반가운 하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커피가 함께 있었는데. 그래도 홈카페는 여전히 그립다. 나 왜 아직 원두 안 사? 이제는 커피가 함께인 날에는 무조건 올리는 걸로. 리멤버 데이, 앞으로도 많은 순간순간들을 기록하자. 반가웠지만 그리운 맛을 가진 커피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 https:.. 2020. 9. 4.
[Remember Day] 홈카페가 지겨울 때, 잠시 밖으로 나와도 될까요? 하루하루가 불안하지만, 숨통을 틔워보자 커피도 다 떨어져가고 집이 지겨워졌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너무 불안한데,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더 커져만간다. 사실 오늘 나가야 되는 일도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나간 이유도 있다. 그래서 이왕 나간거 마스크는 절대 안 벗되, 조금 시원한 바깥을 즐겨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온 카페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다. 괜찮은 자리에 짐을 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금방 나온다. 여유롭게 할일을 하면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금방 다 먹었다. 사실 얼음이 다 녹아 물이 다 되어서 아예 빈 컵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홈카페가 그리워진다. '집에서는 얼음이 남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역시 집만큼 편한 곳은 없다. 홈카페, 너.. 2020. 9. 3.
[Remember Day] 변덕쟁이 날씨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지친 마음 시원하게 만드는 커피와 두툼한 책 한 권 내일 태풍이 올려고 하는지, 날씨가 변덕이 너무 심하다. 비가 올려는 듯한 흐린 날씨에 우산을 챙겼지만, 해가 쨍쨍하게 나면서 더움이 미친듯이 올라왔다. 일교차도 심한 것 같아 불쾌지수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럴 때는, 역시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에 마음을 진정시키고 마무리 책으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힐링 그 자체다. 제목 그대로 지친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다 보면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 건지 모를 정도다. 두툼한 책은 이렇게 시간 여행을 정신없이 하게 만든다. 그래도 그 글 속에 빠져들다보면 헤어나오기 힘들 때도 있다. 그럴 때, 커피 한 모금 마셔주면 정신이 돌아오는 느낌이다. 이렇게 정신없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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