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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과 커피7

[7편]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가 처음이세요? 그럼, 여기로 오세요. 무궁무진한 과학의 발전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들을 보여주는 스토리 중 제일 현실과 맞닿아있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 이야기를 제치고 올라설 수 있는 내용의 책이 될 것이고 없었다면, 이 이야기가 제일 현실감있게 느껴질 이야기라고 감히 말해본다. 개인적으로 SF장르는 현실과 동떨어진, 과학을 바탕으로 꾸며진 티가 많이 나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아예 쳐다도 안 본 것은 아니였다. 시도는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과 전개로 내 머리가 지쳐가는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나한테 과학은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역시나 친구의 추천이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와 함께 .. 2021. 8. 11.
[6편] "지구는 하나밖에 없잖아!"를 꾸준히 외치는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주목 받는 환경문제 속, 나타난 환경길잡이 아날로그 대신 디지털, 편지 대신 카톡, 사진 대신 영상이 주가 되어 가는 시대. 특히나, 스마트폰으로는 못하는 것이 거의 없는 세상에도 물밀듯이 밀려 나오는 기상천외한 제품들. 무엇이든 인간에게 맞춰 나오는 수많은 물건들 중, 친환경 마크가 붙어있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이제는 책마저 e북으로 보는 시대. 디지털이 막강하게 세력을 넓혀가는 시대에서 종이책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로나가 나타나고 나서는 전자책의 비중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하지만 전자책과는 다른, 종이책만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아직까지 종이책을 고집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책을 들고 보기 불편한 대중교통 이용할 때 빼고는 종이책으로 읽는다. 하지만, 그 종이.. 2021. 5. 11.
[5편] 평범한 '꿈'이 주는, 힘과 희망을 얘기하는 어른 동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문하신 꿈, 아직 판매 중일까요? 사람들이 꾸는 꿈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꿈해몽에 관한 이야기들만 봐도 많은 것처럼 꿈은 우리에게 미리 답을 알려줄 수도, 우리가 겪고 싶은 일들을 겪어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꿈을 생각하면 할 말이 없다. 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니라서 정말 가끔씩 꾸는 편인데 꿈을 매일 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아마 그런 사람들에게는 꿈이 지겹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는 꿈을 꾸면 신기한 감정이 많이 든다. 신기하게도 이 소설은 그 꿈을 좋은 소재로 탈바꿈시켜 쓰여진 글이라 생각한다. 눈 떠있는 세계와 눈이 감긴 세계는 다른 곳으로 잠에 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마을에 있는 제일 큰 꿈 백화점에서 우리는 꿈을 사고 그 꿈을 꾸고 일어나는, 나에게는 상식 밖의.. 2021. 2. 28.
[4편] 어떤 책 읽을까, 막막할 때는 베스트셀러가 답?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오, 이제는 책도 대신 읽어준다고? "여러분들은 서점을 가게 되면 먼저 발걸음하게 되는 곳이 어디인가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아마 베스트셀러 칸을 많이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사람들은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 또 어떤 책들이 잘 팔려서 요즘 얘깃거리가 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곳일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 베스트셀러들도 요즘은 마케팅으로 승부를 하다보니 정말 이게 베스트셀러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 순간이 늘어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글쓴이는 미리 사둘 책을 정해두고 서점을 가는데 즐겨 가는 곳이 중고서점이다. 서점에 가서 내가 찾는 책이 없다면 둘러보다 꼭 거치는 곳이 '베스트셀러' 칸이다. 또 책이 매우 다양하다보니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막막할 때도 있다. 나도 그런 경우를 종종 겪.. 2021. 1. 16.
[3편] 독서, 그거 하기 힘들던데 어떻게 잘 해요? <독서의 기쁨>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시작! 책 내용을 쓸 때마다 빠짐없이 썼던 내용이 있다. 이제는 정보화 시대여서 종이보다는 활자, 신문보다는 영상 뉴스를 더 선호하는 시대. 그 시대속에서 더더욱 보기 힘든 종이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소나무처럼 살아있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지만, 책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기 위해 직접 서점을 방문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던지, 혼자만의 시간에 종이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다던지 등의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러다 이제는 유튜브에서도 알고리즘이 책에 관한 내용을 추천해주었다. 이게 시작이었다.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 말이다. 책에 대한 영상을 올리는 채널, 이라는 영상이 추천 영상으로 떴다. 아마 그 때의 영상도 책을 소개해주는 영상이었을 것이다. 되.. 2020. 11. 17.
[2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유익한 인문학시간 <퇴근길 인문학 수업 (전환)> 자투리 시간, 퇴근길에서 책 읽기 가능?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기에 더 시간이 없는듯한 요즘, 스마트폰이 나온지 어연 10년이 넘어가면서 사람들은 더욱 많은 시간을 작은 화면에 집중하고 있다. 작은 화면이 나오기 전, 손에 항상 들려있던 신문과 책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특히나 출퇴근 시간은 더더욱 스마트폰을 통해 온갖 사건들을 찾아보고 읽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 그런 시간대를 노려 출간한 책이 있다. 바로 이다. 책은 역사, 지리, 미술, 음악 등등 파트를 나누어 그 안에서도 세세하게 분배해두었다. 또한, 더 작게 요일별로 나누어 정말로 퇴근길에 잠시 읽을 수 있을 분량들로 들어있다. 솔직히 나는 아직 직장인이 아니기에 요일 상관없이 그냥 책처럼 읽어나갔다. 읽으면서도 요일별로 나누어져 있는..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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