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입문작1 [7편]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가 처음이세요? 그럼, 여기로 오세요. 무궁무진한 과학의 발전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들을 보여주는 스토리 중 제일 현실과 맞닿아있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 이야기를 제치고 올라설 수 있는 내용의 책이 될 것이고 없었다면, 이 이야기가 제일 현실감있게 느껴질 이야기라고 감히 말해본다. 개인적으로 SF장르는 현실과 동떨어진, 과학을 바탕으로 꾸며진 티가 많이 나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아예 쳐다도 안 본 것은 아니였다. 시도는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과 전개로 내 머리가 지쳐가는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나한테 과학은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역시나 친구의 추천이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와 함께 .. 2021.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